'불후' 에일리 '너를 향한 마음' 명불허전 감성 무대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9.01 19: 06

가수 에일리가 풍부한 감성으로 '불후' 마지막 무대를 인상적으로 마무리했다.  
1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승환 편이 방송된 가운데, 에일리가 '너를 향한 마음' 무대를 꾸몄다.
이날 무대가 '불후의 명곡' 마지막인 에일리는 "나라는 사람의 이름을 알리게 해 준 프로그램"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는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에일리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너를 향한 마음'을 열창하기 시작했다. 청아하면서도 깊이있는 목소리는 여전했고, '너를 향한 마음'이 가진 서정성과 감성 역시 훌륭히 살리며 에일리는 이날 무대를 통해 '불후'가 낳은 스타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특히 노래 이후 에일리는 댄서로 변신해 수준급 현대무용 실력을 뽐내 이날 무대의 특별함을 더해 관객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승환은 에일리의 무대에 대해 "편곡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노래가 흐르면 흐를수록 에일리 목소리의 힘이었다는 걸 느꼈다"며 "대담하고 담대한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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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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