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3일 자정 뮤직비디오 4개를 공개한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일 "티아라의 신곡 ‘섹시 러브(SEXY LOVE)’ 뮤직비디오가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의 후속편인 15분 분량의 드라마 버전, 로봇댄스가 담긴 댄스버전, 그리고 뮤직비디오 촬영장의 모습이 담긴 메이킹버전으로 준비됐다. 또 드라마버전 뮤직비디오에 삽입돼 있는 발라드 ‘낮과 밤’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네가지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한꺼번에 공개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소속사는 "티아라와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이번 일로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에 대해서 거듭 사과의 말씀 드린다. 티아라와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많은 오해와 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미리 현명한 대처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속죄하며, 다시는 이러한 오해와 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더더욱 신중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낮과 밤’은 가비엔제이의 멤버 건지, SBS '스타킹'에서 4단 고음 영국소녀로 이름을 알린 섀넌, 티아라의 멤버 아름이 함께 호흡을 맞춘 노래로, 조영수-안영민 콤비의 발라드다.
'섹시러브'는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 티아라 표 히트곡을 써온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의 4번째 시리즈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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