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가 새 가수 초대전으로 시청률 상승에 성공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나가수2’는 전국 기준 5.6%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달 26일 방송분(4.6%)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나가수2’는 지난 달 12일 방송에서 6.1%를 보인 후 지난 달 19일 방송분(5.9%), 지난 달 26일 방송분(4.6%)까지 연일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새 가수 초대전이 전파를 탄 지난 2일 방송분에서 시청률이 오르면서 반등을 꾀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나가수2’는 9월의 새 가수로 합류할 2팀을 뽑기 위해 게이트 플라워즈, 고유진, 더원, 어반자카파, 유리, 지영선, 리사, 박희수, 빨간 우체통, 소찬휘, 조장혁, 타루가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소찬휘와 더원이 9월의 새 가수로 합류하게 됐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가 17.3%로 시청률 1위를 했으며, KBS 2TV ‘해피선데이’가 13.2%를 기록하며 뒤를 쫓았다. ‘일밤’의 또 다른 코너 ‘승부의 신’은 2.6%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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