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방송 tvN으로 돌아오는 방송인 김구라를 지상파 방송사인 MBC에서도 볼 수 있을까?
김구라는 오는 13일 방송되는 tvN ‘택시’를 통해 지난 4월 방송 중단한지 5개월여 만에 방송으로 돌아온다. 김구라의 방송 복귀가 전해지면서 그가 활약했던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대해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3일 오후 OSEN에 “김구라 씨의 MBC 복귀를 논의 중”이라면서도 “아무래도 지상파 방송은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여론을 살펴본 후 김구라 씨의 출연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구라는 지난 4월 과거 막말 논란에 대한 자숙의 의미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MBC는 김구라가 출연했던 프로그램인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 ‘세바퀴’의 MC 자리를 비워두면서 그의 복귀를 기다렸다. 한편 김구라는 최근 에세이집 ‘독설 대신 진심으로’를 발간하고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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