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헤교의 포토에세이 '혜교의 시간'이 출간 5일 만에 1만 부 판매기록을 세웠다.
'혜교의 시간'에는 송혜교의 과거 학창시절부터 아날로그적 소통에 익숙한 사람 송혜교의 모습, 배우 송혜교의 일상 생활 등이 진솔하게 담겼다. '혜교의 시간'은 출판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하루 평균 2000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포토에세이에는 "일찍 철이 들었고 별 다른 꿈이 없는 평범한 아이였다"며 "사춘기 한 번 겪지 않고 어른이 됐다"는 송혜교의 고백이 담겼다. 또 데뷔 14년 차를 맞은 그는 해외에서 촬영한 화보 컷 외에 민낯 사진을 공개,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독자와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가수 조덕배의 팬인 송혜교는 기계에 익숙하지 않고 SNS 등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도 서툴어 팬들과 대화를 위해 출간을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혜교의 시간'의 북 트레일러 동영상에는 옥상달빛의 노래와 메이킹 필름이 담겨 읽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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