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비키니’ 보고 싶다면? 오늘 ‘닥패’ 본방사수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9.04 10: 02

개그맨 박성광의 ‘비키니 공약’이 오늘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의 시청률로 결정된다.
박성광은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 “드디어 ‘닥치고 패밀리’에서 주인공으로 나온다. 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닥치고 패밀리’ 16화의 시청률이 두 자릿수가 나올 경우 비키니 퍼포먼스를 펼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를 의식한 듯 그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닥치고 패밀리’ 16회 대본사진을 올리며 "여러분 닥치고 패밀리 16화는 내일입니다!^^시청률 두 자리는 비키니ㅋ"라는 멘션으로 공약을 재확인했다.

그가 공약을 내건 16화는 바로 4일 오후 방송되며, 박성광의 공약이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4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닥치고 패밀리’는 8.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방송분이 기록한 6.9%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박성광의 ‘비키니 공약’을 접한 누리꾼은 “박성광 섹시 비키니 자태 감상을 위해 ‘닥패’ 16회 본방사수 필", "박성광의 비키니가 보고 싶기도 보기 싫기도 하다. ‘닥패’ 16회 봐야 해 말아야 해?", "상상만 해도 웃기다", "박성광 씨. 비키니 공약 꼭 지키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성광은 '닥치고 패밀리'에서 열성가족의 삼촌이자 무협작가인 김형범의 문하생으로 등장, 찌찔한 남자의 전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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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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