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울랄라 공연후기 “임윤택, 잘 웃지도 못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04 15: 41

가수 김장훈이 후배 울랄라세션의 공연을 관람한 후기에서 리더 임윤택의 건강을 걱정했다.
김장훈은 4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울랄라세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후 “울랄라세션 부산 공연 후기”라고 적었다.
그는 이 글에서 “노래 연출 짜임새 정말 좋아서 깜짝. 공연 느낌은 완전 감동”이라고 칭찬한 후 “(임)윤택 군은 공연장 뒤쪽에 앰블런스에 실려 와서 대기하고 있길래 인사했는데 잘 웃지도 못하더라”라고 걱정했다.

이어 김장훈은 “근데 ‘거위의 꿈’ 때 무대 오르는 모습이 정말 감동이었다. 하지만 눈물 날 정도로 감동은 그 모든 상황에도 끝까지 환호하고 같이 울고 웃어준 관객들이었다. 여러 상황으로 많이 힘겨웠을텐데 끝까지 해내는 울랄라세션 동생들, 관객들 감히 더 이상의 공연은 없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꼭 한번씩은 보셔야 할 공연인 듯 하다. 역사적인 공연에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울랄라세션은 지난 1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벡스코에서 지방 첫 단독콘서트를 열었다. 항암 치료 중인 임윤택은 이날 체력저하로 인해 모든 무대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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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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