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이하 SNL) 고정 크루로 합류한 신동엽이 여자 게스트를 초대하고 싶다는 바람을 특유의 능청 연기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4일 ‘SNL’ 측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 신동엽은 고정 크루로 합류하게 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약 30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신동엽은 “19금 콩트는 개인적으로 내 스타일이 아니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또 걸쳐야 하니 걱정”이라며 심각한 표정을 짓지만 인터뷰에 이어 과거 호스트로 출연했던 19금 콩트 영상들이 공개되며 그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는 절로 웃음을 터뜨린다.
특히 제작진을 향해 신동엽이 남긴 마지막 멘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동엽은 제작진을 향해 “여자 가수들, 여자 배우들 위주로 섭외한다는 것은 확실하죠?”라고 다짐을 받는 것은 물론 속내를 감추고 있는 듯한 응큼한 미소를 더해 ‘신동엽표 19금 콩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신동엽이 고정크루로 합류한 ‘SNL’은 오는 8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제작진은 이번 ‘SNL’에서 19금 섹시 유머부터 신랄한 풍자까지 다소 높위 수위의 소재도 다루며 어른들을 위한 라이브 TV쇼의 진수를 보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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