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여배우들과 염문설 해명 “확대됐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04 23: 50

김기덕 영화감독이 여배우들과의 염문설에 대해 해명했다.
김기덕 감독은 4일 방송된 SBS 토크쇼 ‘강심장’에서 매 작품마다 여배우들과 염문설이 있다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내 얼굴을 바라봐달라. 여자들이 좋아할 얼굴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여자배우들은 현장에서 매니저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고 전제한 후 “물론 배우 미팅을 할 때는 배우와 내가 일대 일로 한다”고 염문설이 불거진 이유를 설명했다.

김 감독은 “내 작품에는 베드신이 있기 때문에 미팅을 할 때 배우들이 그 장면을 얼마나 이해를 했는지 알기 위해 불가피하게 성적인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그러다 보니 매니저들에게 잘못 전달돼서 확대된 게 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지만 내가 남자다 보니까 배우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 사심이 없진 않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영화 ‘피에타’ 김기덕 감독·조민수·이정진, 배구선수 김연경, 카라 한승연·구하라, 엠블랙 이준, 김효진, 정주리, 변기수, 붐, 슈퍼주니어 이특·은혁, 양세형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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