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스쿠터 브라운 계약, 빌보드 대서특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9.05 10: 30

미국 빌보드가 가수 싸이와 저스틴 비버를 발굴한 스쿠터 브라운과의 계약 체결을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빌보드는 한국시간으로 5일 '스쿠터 브라운, 한국의 중독성 강한 비디오의 주인공 싸이와 계약 체결'이라는 제목으로 싸이가 스쿠터브라운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것을 보도했다.
빌보드는 싸이가 빌보드 소셜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과 MTV VMA에도 VIP 게스트 자격으로 참가함을 알리며 "한국의 팝스타 싸이가 스쿠터 브라운을 만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싸이가 지난 4일 YG 블로그를 통해 게재한 스쿠터브라운과의 소주 원샷 영상을 함께 게재하며 "두 사람이 소주를 벌컥벌컥 마시며 계약을 축하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4일 공개된 영상에서 스쿠터 브라운은 싸이와의 계약을 축하하며 "우리는 친구가 되었고 새 역사를 쓸 준비가 됐다. 싸이는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는 첫 한국 아티스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최근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저스틴 비버, 칼리 레이 젭슨 등이 속한 스쿠터브라운프로젝트(이하 SB 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유니버설 리퍼블릭 레코드(UNIVERSAL REPUBLIC RECORDS)와 한국,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음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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