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은지원 형님 NG 장난 아니에요” 폭로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9.05 10: 34

배우 이시언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NG대마왕은 은지원이라고 폭로했다.
이시언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97’에서 가장 NG를 많이 낸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은지원 형님 정말 NG 장난 아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지원 형님이 웃음을 잘 못 참으신다. ‘1박 2일’ 그만 두실 때 작가분이 ‘나 이런 거 하는데 함께 할래?’해서 묻지마 캐스팅으로 합류하셨는데 정말 웃음 때문에 번번이 다른 연기자들까지 NG가 난다”고 폭로했다.

이어 “원래 제 학창시절의 우상이었는데 함께 연기를 하는 게 신기하다”면서 “그래도 연기는 참 맛깔나게 잘해주신다”고 칭찬까지 했다.
이와 함께 이시언은 가장 연기 잘하는 아이돌을 뽑아달라고 하자 서인국을 지명했다. 그는 “단 한 명을 뽑으라면 서인국 씨다. ‘사랑비’에서 눈여겨 봤었는데 현장에서 보니 더 잘한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연기를 타고났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시언은 “서인국 씨가 ‘아들녀석들’에 캐스팅 됐는데 대본을 보니 딱 내가 어울리는 캐릭터를 맡았더라. 아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09년 드라마 ‘친구’로 데뷔한 이시언은 ‘닥터 챔프’, ‘파라다이스 목장’, ‘무사 백동수’ ‘더킹 투하츠’ 등에 출연했고, ‘응답하라 1997’에서 방성재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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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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