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 12일 공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9.05 15: 34

'거의 다 왔어(It's almost here)'.
그 동안 출시와 관련해 소문만 무성했던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5'가 베일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5일(한국 시간) 미국을 포함한 해외 매체들은 애플이 애널리스트와 언론사를 상대로 공식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는 그간 애플이 즐겨 사용했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센터에서 12일 열린다.

애플이 발송한 초대장에는 행사 날짜인 '12'와 함께 그림자 숫자 '5'가 적혀 있고, 애플로고와 함께 'It's almost here'라는 제품 출시를 암시하는 문구만 쓰여있다. 애플이 그 동안 함축적인 의미로 초대장들을 보내왔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차기 아이폰 이름을 '아이폰5'로 예측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아이폰 '5주년 제품' 내지는 네번째 제품에서 아이폰4 라는 명칭을 사용했던 애플이라 여섯번째 제품은 '아이폰5'가 아닌 '뉴아이폰'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애플이 이번에 공개할 신형 아이폰은 알루미늄 외관의 일체형 디자인에 3.5인치였던 기존 화면이 4인치 크기로 커지고, 두께는 더욱 얇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LTE망인 4G망을 사용하며 충전 플러그는 기존 30핀이 아닌 19핀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신형 아이폰과 함께 '아이패드 미니'로 명명 된 7인치 아이패드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형 아이폰 출시와 함께 한국 출시일도 관심사에 오르고 있다. 오는 21일 출시를 예상하고 있는 신제품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역대 아이폰 제품군에서 한국이 1차 출시국에서 이름이 오른 적이 없었던 것을 이유로 빠르면 11월 말에서 12월쯤 한국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