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괴물'의 기록까지 약 33만 명의 관객 동원만을 남겨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도둑들'은 지난 5일 하루동안 2만 9,47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68만 6,473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1위이자 전체 영화 흥행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괴물'의 1301만 관객 동원에 약 33만 명 못미친 기록. 관객수가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는 만큼 '괴물'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벌이는 범죄 액션드라마로 배우 김윤석을 비롯해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한편 '공모자들'이 지난 5일 하루 동안 6만 7,77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6만 1,47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이웃사람'이 5일 하루 동안 4만 5,33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05만 7,918명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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