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에 밀려 3위에 그치며 배구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구긴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팀워크 강화를 위해 강원도 홍천에 힐링캠프를 차리고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5일 강원도 홍천으로 떠난 현대캐피탈은 오는 7일까지 2박3일간의 힐링캠프 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앞서 선수단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상호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신뢰감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훈련 첫 날인 지난 5일 스포츠맨탈 트레이닝 강의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산림치유명상과 스파 등을 실시한 선수들은 향후 숲속트레킹, 생활요가, 필라테스, 와식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더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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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스쿼이워커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