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연인인 배우 이민정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이병헌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1TV ‘뉴스라인’에 출연해 ‘K-필름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할리우드 진출 소감과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에 대해 얘기했다.
‘광해’ 대한 얘기가 끝난 후 박상범 앵커가 “이 질문 들으면 싫어할 수도 있는데 개인적인 질문을 하겠다”며 “여자 친구가 있으시다면서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병헌은 “방송사고 아닌가요”라고 약간 당황하는 기색을 내비치며 웃었고 박 앵커는 “그것도 뉴스는 뉴스니까요”라고 말했다.
박 앵커는 “여자 친구 성함이?”라고 묻자 이병헌은 “이민정 씨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박 앵커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한 번 물어봤다. 대답이 굉장히 짧으시다”는 말에 이병헌은 너털웃음을 지었다.
한편 ‘광해’는 당대와 현대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왕 광해를 다룬 최초의 영화이자 실제 역사에 신선한 발상을 더한 팩션 사극으로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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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뉴스라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