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금발의 팜므파탈로 변신했다.
김하늘을 최근 프랑스 니스에서 진행된 한 패션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에 참석, 강렬한 팜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했다.
니스의 오래된 저택과 정원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김하늘은 탄탄한 몸매와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며 주위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뱅 스타일의 금발 머리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비하인드 스토리와 자신이 꿈꾸는 프러포즈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신사의 품격'에서 도진(장동건 분)과 이수(김하늘 분)의 해피엔딩에 대해서 "드라마든 영화든 해피엔딩이 좋다. '신사의 품격'도 모두가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또 영화 '블라인드'에서의 유승호와 영화 '너는 펫'에서의 장근석 등 나이 어린 배우들과 작업을 하다 '신사의 품격'에서 연상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다들 연기 경력이 많으니 안정적이고 든든했다. 그들이 나를 예뻐해 주는 느낌도 좋았다. 시간 날 때마다 서로 건강식품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반면 연하 배우들과의 작업은 "굉장히 열심히 하고 에너제틱해서 배울 점이 많다"고 비교했다.
또 평소 꿈꾸는 여행에 대해 말하며 "파리를 사랑하는 사람과 가고 싶어서 여태껏 일부러 안 갔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역시도 파리를 안 가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파리에 대한 첫 경험을 같이 하고 싶고, 에펠탑 위에서 프러포즈를 받고 싶은 로망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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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