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슈에무라(http://www.shuuemura.co.kr)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 협업, 올 하반기 슈에무라의 뮤즈가 될 ‘몽슈걸’을 공개했다.
몽슈걸(Mon Shu Girl)은 프랑스어와 영어의 조합으로 ‘나의 사랑 슈에무라’라는 뜻을 지니는데, 수년 전 칼 라거펠트가 오랜 친구 슈에무라의 생일 선물로 그려 준 스케치의 캐릭터가 2012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귀여우면서도 아이코닉한 캐릭터의 몽슈걸은 칼 라거펠트의 상징인 흰 셔츠와 검은색 타이를 입고, 슈에무라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해 두 거장의 협업을 상징하고 있다.
슈에무라 홍보 담당 김잔디 차장은 “몽슈걸은 하이엔드 패션과 뷰티를 추구하고 늘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슈에무라의 주 소비층을 대변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한 슈에무라 홀리데이 컬렉션은 강한 개성과 특별한 명성을 바탕으로 한 올 하반기 희귀 메이크업 소장판으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슈에무라는 몽슈걸 캐릭터와 함께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컬렉션은 9월 11일 파리 공식 론칭 행사에서 베일을 벗게 되며, 11월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대륙 20여 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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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에무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