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만루 위기에서 팀을 구하라!'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9.06 20: 36

6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6회말 2사 주자 만루 교체 투입된 롯데 정대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이 날 한화는 '괴물 에이스' 류현진을 롯데는 베테랑 이용훈을 내세웠다.
류현진은 올해 22경기에서 6승8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기 류현진이 10승 근처에 가지도 못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22경기 중 17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했고 그 중 14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피칭으로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롯데전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89로 호투를 펼쳤다. 특히 지난 7월24일 대전 경기에서 9이닝 8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3실점으로 올 시즌 유일한 완투승을 거뒀다. 그동안 롯데에 약한 면모를 확실히 떨친 모습이다.
이용훈은 올해 24경기에서 8승4패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6~8월 12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위력을 떨쳤다. 담 증세로 선발 로테이션에 잠깐 제외됐다 이날 복귀전을 가졌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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