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요 시트콤 ‘천번째 남자’가 경쟁 프로그램인 ‘VJ 특공대’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천번째 남자’ 4회는 전국 기준 4.6%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VJ 특공대’(14.5%) 시청률의 1/3 수준에 그쳤다.
‘천번째 남자’는 999개의 간을 먹은 구미호가 2012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나머지 1개의 간을 먹는 과정에서 사랑을 찾는 내용의 8부작 시트콤이다. 강예원, 이천희, 전미선, 티아라 효민 등이 출연하고 있다.

지난 달 17일 첫 방송에서 6.7%의 시청률로 시작한 이 시트콤은 지난 달 31일 방송된 3회에서 3.9%로 최저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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