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미국 아이튠즈 차트 순위 하락에도 20위권을 유지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9일 현재 아이튠즈 차트에서 27위를 기록했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8일 18위에 오른 후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상위권에 포진,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7일(한국 시간) 싸이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출연한 이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 역시 계속되고 있다.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돼 K팝으로는 최초로 1억뷰를 달성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현재 1억 2000만 건을 돌파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인기에 힘입어 세계적인 스타 저스틴 비버와 칼리 레이 젭슨 등이 속한 스쿠터 브라운 프로젝트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또 유니버설 리퍼블릭 레코드와 한국,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음반 유통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세계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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