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니혼햄전 4타수 1안타 '타율 0.287'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9.09 17: 00

오릭스 버팔로스 4번타자 이대호(30)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2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2할8푼8리에서 2할8푼7리(449타수12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니혼햄 우완 선발 나카무라 마사루의 2구째 바깥쪽 104km 느린 커브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4회 2사 1루에서도 나카무라의 3구째 바깥쪽 높은 131km 직구에 2루수 파울플라이.

하지만 7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카무라의 5구째 바깥쪽 낮은 105km 커브를 공략, 중견수 앞 안타를 터뜨렸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그러나 9회 1사 주자없는 마지막 타석에서 우완 다케다 히사시의 5구째 바깥쪽 낮은 140km 역회전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시즌 72번째 삼진.
오릭스도 니혼햄에 0-2 영봉패를 당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