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송은범이 잘 던졌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2.09.09 20: 04

이만수 SK 감독이 호투를 펼친 선발 송은범을 칭찬했다.
SK는 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송은범의 활약과 3회 터진 박진만 최정의 홈런 2개에 힘입어 4-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SK는 59승52패3무를 기록해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없었던 2위 롯데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줄였다.
경기 후 이만수 SK 감독은 "송은범이 오랜만에 아주 잘 던져줬다. 이 페이스를 잘 유지하기를 바란다"며 "승리투수조들이 역시 믿음직스럽다. 계속 집중력을 요하는 시기다. 선수들이 끝까지 잘 해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SK와의 주말 2연전을 모두 내준 넥센의 김시진 감독은 “중요한 경기를 놓쳤지만 아직 우리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며 시즌 막판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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