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시카고 컵스의 유망주인 이대은이 10월 9일에 개막하는 애리조나 가을리그에 참가한다.
시카고 컵스 구단은 올 시즌 더블A에서 활약했던 이대은을 최고 유망주들만 초대 받는 가을리그 로스터에 포함시킨다고 발표했다. 컵스는 전체 유망주들 중 8명만 참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실시하는 가을리그는 올 시즌 20번째의 시즌을 맞게 된다. 총 6개의 팀으로 나눠져 진행되며 각 팀마다 35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6주 동안 진행되는 리그이다. 애리조나 가을리그는 초특급 엘리트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마무리 훈련과 흡사한 리그이다. 데릭 지터, 앨버트 푸홀스 등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유망주 시절 참가했던 가을리그는 많은 구단 관계자들과 스카우트들이 유망주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탬파베이 레이스 유망주인 유격수 이학주도 이미 참가를 통보 받은바 있다.
지난 2007년 신일고 에이스로 두각을 나타낸 동시에 시카고 컵스와 전격 계약(계약금 52만 5000달러)을 맺었던 이대은은 올 시즌 컵스 산하 더블A 테네시 스모키스에서 활약하며 9승 8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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