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오늘(11일) 현역 입대한다.
테이는 1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입소, 4주간의 군사 훈련을 거친 뒤 자대 배치를 받아 현역으로 군복무에 임할 예정이다.
이에 테이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입니다. 건강히 잘 다녀올게요. 늦은 나이 입대에 걱정 많이 해주시는 마음에 다시 한번 고마운 요즘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거듭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내일 오신다고 하신분들 많으시네요. 팬들 지인들 방송 기자 형아 누님들. 오시지 마세요. 진심 인사 없이 갑니다. 레알! 미워마시고요"라는 글을 남겼다.
테이는 지난 2004년 곡 '사랑은...향가를 남기고'로 데뷔, 이후 '사랑은...하나다', '그리움을 외치다', '같은 베개' 등으로 발라드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지난해에는 tvN '오페라스타 2011'에 출연해 우승을 거두며 또 한 번 가창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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