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4, 미래에셋)가 세계랭킹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신지애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에 위치한 킹스밀 리조트의 리버 코스(파 71, 638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연장전서 미국의 폴라 크리머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신지애는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으로 11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6.00점을 받아 지난주 13위서 3계단이 오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를 7위로 시작했던 신지애는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고, 부진도 겹쳐 지난달 초부터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었다.

한편 청야니(대만)은 13.97점으로 1위를 유지했고, 최나연(25, SK텔레콤)도 8.38점으로 3위를 지켜냈다. 양희영(23, KB금융그룹)은 7위(6.39), 안선주(25, 투어스테이지)는 8위(6.37)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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