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의 화룡점정은 아무래도 ‘포인트 아이템’ 아닐까.
그것 자체로도 확실하게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될수 있으며, 다소 부족함이 느껴지는 스타일링을 보다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이미지 메이킹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아이템들이 있다. 또한 단순하게 꾸미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용적이기까지 해 눈길을 끈다.
지난 한 주간 스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포인트 아이템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이준, ‘레드 포인트 헤드폰’으로 공항패션 종결

이준은 첫 6개 도시 아시아투어 중 인천공항과 대만 타이페이 공항에서 컬러가 돋보이는 헤드폰을 액세서리처럼 목에 걸고 등장했다. 해당 몬스터 헤드폰은 블랙 바디에 레드 컬러가 포인트. 팝 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남편 닉 캐논의 콜래보레이션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준은 여기에 카모플라주 패턴의 백팩과 레오파드 선글라스, 스터드 귀고리 장식으로 마무리하고, 프린트 셔츠를 매치하며 아이돌 멤버다운 캐주얼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 손연재, 트레이닝도 ‘귀고리’로 우아하게

손연재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귀고리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선택했다. 해당 귀고리는 화이트 스톤과 골드 컴비네이션에 작은 물방울 화이트 스톤이 포인트다.
방송에서 손연재는 여성스러운 느낌의 귀고리와는 상반되게 심플한 트레이닝 룩을 선보여 귀엽고, 리드미컬한 이미지의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 서인국, 90년대의 풍미를 느끼게 하는 ‘스포츠 워치’

서인국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게스 워치의 블랙 컬러 스포츠 워치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시계는 고무 스트랩에 네온컬러로 포인트를 준 것으로, 시중에서는 블랙 외에도 레드 컬러 디자인도 출시됐다.
서인국은 블랙 팬츠에 화이트 반팔 티셔츠로 스포츠 워치 하나만 포인트가 될 수 있게 이지 룩을 선보였으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스타일을 연출했다.
▲ 조윤희, 볼수록 탐나는 ‘아기자기 백팩’

조윤희는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헤지스 액세서리의 블랙 컬러 백팩을 매고 등장했다. 해당 백팩은 노랑, 주황, 하양, 파랑, 진분홍, 빨강 등 다채로운 컬러의 영어문구 및 이미지가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린 듯 팝 아트적인 것이 특징이다.
조윤희는 여기에 레드컬러의 체크무늬가 포인트로 된 청 남방을 매치하며 소년같은 여자아이를 뜻하는 ‘톰 보이’ 이미지를 연출했다.
▲ 김남주, 넝쿨당 마지막까지 시크하게 ‘블랙 백’

김남주는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마지막 방송에서 마이클 코어스의 블랙 토트백을 들고 등장했다. 블랙 토트백은 부드러운 곡선의 주머니 모양에 가운데 금장장식이 포인트다.
김남주는 드라마 속에서 자주색 원피스에 원 포인트 백으로 블랙 토트백을 매치한 뒤, 짧은 머리를 뒤로 묶어 단아한 며느리 이미지를 선보였다.
▲ 윤세아, 명품백 든 것 같은 ‘착시 백’

윤세아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V73의 캔버스 백을 들고 등장했다. 윤세아가 든 캔버스 백은 해외 브랜드의 겉모습을 고스란히 그림으로 담아 마치 그것을 든 듯 착시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윤세아는 여기에 다리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스키니 진과 플라워 프린트가 이국적인 블라우스를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재기발랄한 룩을 선보였다.
▲ 김승우, 네온컬러 포인트 ‘블랙 운동화’

김승우는 예능프로그램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2‘에서 밑창이 네온 컬러로 포인트 된 ’블랙 스니커즈‘를 신고 나왔다. 해당 스니커즈는 장화 전문 브랜드 헌터에서 제작한 것으로 장화 못지않은 방수기능이 특징이다.
김승우는 여기에 네이비와 레드 컬러가 서로 교차하는 화이트 셔츠에 그린 컬러의 팬츠 그리고 덕 블루 컬러의 모자로 마무리하며, 비가 오는 와중에도 산뜻한 룩을 완성했다.
★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TOP3
① 윤세아 착시백 : 여름시즌부터 눈길가던 '잇 백'
② 서인국 스포츠 워치 : 동일 제품 ‘레드 컬러’ 특히 탐나
③ 조윤희 블랙 백팩 : 단조로운 듯 개성이 넘치네 G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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