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전시회에 탈북청소년 초대..기부까지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9.11 10: 52

배우 박선영이 한 전시회에 학생들을 초대해 기부까지 하는 선행을 했다.
11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10일 박선영은 ‘내셔널 지오그래픽展-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에 탈북청소년대안학교 ‘우리들학교’ 학생을 초대해 학생들과 함께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구 곳곳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사진전에 아이들을 초대한 박선영은 평소 연예인 봉사단체인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의 회원으로 목소리 재능기부로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수익금 전액을 ‘우리들학교’에 기증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자신이 목소리 재능기부로 거둬들인 수익금을 이 학교에 기부한 것.
전시기획 이선경 팀장은 “박선영 씨가 아이들을 초대해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세한 설명을 해줬고, 학생들 역시 즐겁게 관람했다”고 전했다.
한편, ‘내셔널 지오그래픽展’은 환경 문제에 대한 문화적이고 순수한 접근으로,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총 5개의 관에서 보여주는 지구를 담은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오는 10월 14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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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디자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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