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DOC의 멤버이자 신예 원더보이즈를 제작한 김창렬이 절친한 사이인 배우 겸 가수 임창정이 멤버들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김창렬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서교동 클럽 브이홀에서 진행된 SBS MTV ‘타다(Ta-Dah!) 시즌4’ 제작발표회에서 “이 자리에 임창정이 와 있는데 우리 아이들을 뽑은 사람이 임창정이다. 임창정이 직접 지목해서 뽑았다. 저도 같이 상의하긴 했는데 오디션지를 가리키면서 이 아이들은 꼭 뽑아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임창정은 오는 10월 중순 께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원더보이즈의 타이틀곡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렬은 “타이틀곡이 2곡인데 이 중 1곡을 임창정이 무척 좋아한다. 파격적이면서도 신나는 노래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임창정 외에 원더보이즈와 같은 소속사인 한민관, We, 후레쉬 보이즈 등이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
원더보이즈는 박치기, 영보이, K, 마스터원으로 구성된 4인조 보이그룹. 김창렬이 제작부터 프로듀싱까지 전담했다.
한편 ‘타다’는 아이돌그룹의 결성부터 데뷔까지의 과정을 공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앞서 마이네임, B.A.P, 타히티 등이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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