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스트리아 원정서 2-1 승리로 조1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9.12 08: 15

독일이 월드컵 예선 첫 판을 원정경기였음에도 깔끔한 승리로 가져갔다.
독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2차전 오스트리아와 원정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서 페로 제도를 3-0으로 물리쳤던 독일은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6점으로 C조 1위에 올랐다.
독일은 원정경기인 탓인지 경기 초반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 수 위의 기량을 바탕으로 오스트리아를 제압했다.

첫 스타트는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의 골이었다. 로이스는 전반 44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오스트리아의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7분에는 메수트 외질(레알 마드리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오스트리아는 후반 12분 즐랏코 유누조비치(베르멘)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그 이상의 추격을 하는 데에는 실패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한편 같은 조의 스웨덴은 카자흐스탄과 홈경기서 2-0으로 이기고 C조 2위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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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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