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펜더블2', 왜이리 잘나가나 했더니..3040 잡았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9.12 10: 25

영화 '익스펜더블2'이 3040 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흥행에 가속도를 붙였다.
지난 6일 개봉한 '익스펜더블2'는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 개봉 2주차에도 꾸준한 흥행 여세를 몰아 주말 극장가 장악을 예고했다.
이와 같은 '익스펜더블2'의 흥행 비결에는 80~90년대를 풍미했던 실베스터 스텔론, 아놀드 슈왈제네거, 브루스 윌리스, 장 끌로드 반담 등 최고의 액션 스타들에 대한 향수를 간직한 3040세대의 절대적 지지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여러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30~40대가 전체 예매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증명한다.

여기에 통쾌한 액션과 유쾌한 웃음 코드가 더해져 벌써 엄청난 입소문으로 파장을 일으키는 중. 형님들의 스크린 귀환에 3040세대가 덩달아 극장가로 집합하고 있어 금주에도 '익스펜더블2'의 흥행을 점치게 한다.
이에 영화를 본 네티즌은 "전설적인 영웅들은 죽지 않았다", "아무리 봐도 최곤데?", "그대들이여 영원하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10대, 20대에게도 호응을 얻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익스펜더블2'는 지난 6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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