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혜진, ‘탑밴드2’ 생방송 심사위원 ‘확정’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9.12 12: 40

가수 장혜진이 생방송에 돌입하는 KBS 2TV '밴드 서바이벌-탑밴드2’의 심사위원으로 확정됐다.
12일 오후 '탑밴드2’ 제작진은 OSEN에 “장혜진을 비롯해 정원영, 송홍섭, 김종서, 김세황이 생방송 심사위원 5인으로 확정됐다. 신대철, 김도균, 김경호, 유영석 등은 시즌 1처럼 참가밴드들의 코치로 활약하게 된다”고 밝혔다.
MBC 합창단 출신으로 지난 1991년 1집 앨범 ‘꿈속에선 언제나’로 가요계에 데뷔한 장혜진은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넓은 음역을 과시하며 가창력 있는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MBC ‘나는 가수다 시즌 1’에 모습을 드러내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아올렸다.

제작진은 장혜진을 심사위원으로 발탁한 것과 관련해 “버클리 음대에서 공부를 했고, 누가 봐도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한양여자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심사위원에 적합하다”면서 “밴드 전문가도 필요하지만 보컬리스트의 역량을 심사할 분도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장혜진과 함께 ‘탑밴드2’에 모습을 드러냈던 베이시스트 송홍섭, 가수 김종서,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시즌 1의 코치로 활동했던 정원영 호원대 교수도 심사위원에 합류하면서 '탑밴드2'는 심사위원 자체만으로도 많은 볼거리를 낳을 예정이다.
한편, ‘탑밴드2’는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8강전 A팀의 경연을 시작으로 생방송에 돌입한다. 이날은 악퉁, 몽니, 장미여관, 트랜스픽션이 무대에 서며, 오는 22일에는 8강전 B팀인 피터팬 컴플렉스, 슈퍼키드, 로맨틱펀치, 피아가 경연을 벌인다. A팀과 B팀, 각각 1, 2위만이 4강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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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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