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한글 이용 텍스트레일러 '눈길'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9.12 11: 33

신인그룹 비투비가 12일 신곡 '와우'의 텍스트레일러(TexTrailer)를 공개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2일 "텍스트레일어는 마룬5, 레이디 가가, 앨리시아 키스 등의 유명 팝가수들이 노래의 가사를 이용해  'Lyric Video(가사비디오)'를 공개함으로써 노래에 대한 초기 붐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에서 차용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텍스트레일러에는 '급이달라 남달라 태태태태가 달라' 등의 후렴구를 포함한 전 가사를 감각적인 캘리그라피와 접목해 표현, 곡의 트렌디한 느낌이 실렸다. 파격적인 단어마다 연출을 달리해 폰트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와우'의 '텍스트레일러'는 이날 자정 공개 직후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낳고 있다.

특히 해외팬들은 텍스트레일러를 접한 뒤 국내 가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에 주목하는 한편 이를 통해 노래에 훨씬 집중하게 되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는 평을 내고 있다.
이번 신곡은 90년대 감성을 베이스로 강렬한 뉴잭스윙을 재구성한 신선한 사운드가 인상적.
'와우'의 음원은 12일 낮 12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첫 컴백무대는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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