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쇼’(이하 엘렌쇼)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싸이의 방송 출연일에 작성됐다.
12일(한국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등 미국의 매체들은 싸이가 출연한 ‘엘렌쇼’가 지난 2003년 첫 방송 이후 최고 시청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엘렌쇼’는 시청 점유율이 8%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시청률 3%로, 이는 지난 2006년 이후 최고 수치다.
이날 싸이는 “말춤을 배우고 싶다”는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위해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했다. 그는 말을 타는 듯이 달려나왔으며 관객으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여유있게 자신의 소개를 마친 싸이는 능숙한 영어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싸이는 단독 게스트로 ‘엘렌쇼’에 다시 한 번 출연할 예정이다. 이 외에 ‘투데이쇼’ 등 방송, 공연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25일 귀국 예정이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