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이하 아그대, 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시청률이 반등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아그대’는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아그대’의 시청률 상승은 수목드라마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지켰던 KBS 2TV ‘각시탈’ 퇴장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각시탈’ 후속으로 방송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는 이날 시청률 10.5%를 기록하며 첫 방송을 마쳤다. 또한 동시간대 경쟁하는 MBC ‘아랑사또전’은 시청률 14.1%를 기록,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
이날 ‘아그대’에서는 태준(민호)이 재희(설리)의 첫사랑의 등장으로 인해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러브라인에 박차를 가했다.
sunh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