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위험한 관계', 10월 11일 개봉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9.13 08: 18

장동건, 장쯔이, 장백지 등 아시아 최고 스타들의 만남, 멜로 영화의 거장 허진호 감독의 아찔한 변신으로 화제를 모아온 영화 '위험한 관계'가 오는 10월 11일로 개봉일을 공식 확정했다.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를 뒤흔든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관능적인 팜므파탈 모지에위(장백지 분)의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그린 영화.
10월 극장가에는 '회사원', '용의자 X', '007 스카이폴', '루퍼' 등 남성 캐릭터를 앞세운 강하고 거친 느낌의 액션 영화들이 대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가운데 '위험한 관계'는 감성을 움직일 멜로 영화로 영화 팬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영화는 '동양의 파리'로 불린 1930년대 상하이 상류사회를 그대로 재현한 화려한 미장센과, 국내 영화음악계의 독보적인 존재인 조성우 음악감독이 작업한 웅장한 오케스트라는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할 전망이다.
한편 '위험한 관계'는 제 65회 칸국제영화제, 제 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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