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컴백 이미지를 공개, 판타지 느낌을 물씬 풍겼다.
네이버 뮤직은 9월의 뮤직 스페셜 아티스트로 지드래곤을 선정하고 솔로 앨범에 대한 정보와 컴백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네이버가 공개한 컴백 이미지에서 그야말로 자신의 왕국을 개척해 주인공이 된 모습이다. 그는 금발의 헤어를 한 채 서양의 외국인 남성들과 함께 들판에 서서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의 품에는 고양이가 안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또 다른 사진에서 십자가를 얼굴에 대며 고뇌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마술사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장신구들이 눈에 띈다.
또 지난 8월 18일 자신의 생일에 YG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외국 미녀들과의 사진도 게재됐다. 지드래곤은 이 사진에서 비비드한 색상의 독특한 모자를 쓴 채 품에는 스케이트보드를 안고 개구진 표정을 짓고 있다.
지드래곤은 컴백 이미지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으며 패셔니스타다운 감각적인 패션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모은다.
네이버는 오늘(13일) 지드래곤의 컴백 2차 티저를 공개할 예정이며 14일 밤 11시30분에는 3차 티저 공개와 동시에 지드래곤 카운트다운 라이브도 시작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5일 온라인을 통해 새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를 공개한다. 이 앨범에는 19금곡 '그 XX'를 비롯해 '미싱 유', '불 붙여봐라', '투데이', 타이틀곡 '크레용' 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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