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남자들 ‘셔츠’와 눈 맞다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9.13 15: 28

선선한 가을이 다가왔다. 새로운 계절이 다가옴과 동시에 새로운 스타일링을 원할 때다. 올 가을 업데이트된 다양한 무드의 셔츠 아이템이 남자들에게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명민한 패션 피플이라면 2012 남성 가을 패션을 주도할 체크 셔츠, 데님 셔츠를 적극 탐닉할 때다.
▲ 가을 남자의 초이스 1 클래식한 체크셔츠

 
시대를 초월해 신사들의 간절기 필수품인 체크 셔츠가 가을 남자들의 시선을 앗아간다. 클래식한 무드를 바탕으로 하며 셔츠보다 캐주얼하고 티셔츠보다 댄디한 멋이 일품인 체크 셔츠는 이번 시즌 넉넉한 사이즈보다 몸에 꼭 맞는 피트 감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따뜻하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카키, 브라운, 와인 등의 톤 다운된 컬러가 활용된 체크 셔츠가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멋이 돋보여 부상한다. 특히 신뢰감을 자아내는 블루 계열의 체크 셔츠도 언제나 빼놓을 수 없다. 잔 체크무늬의 셔츠는 클래식함에 도회적인 느낌을 더하고 큰 체크무늬는 동적인 느낌을 더해주어 젊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셀렙샵 패션팀에서는 “올 가을 체크 셔츠는 카디건, 스웨터, 재킷과 겹쳐 입어 클래식하게 연출해도 좋고 개성을 더하고자 한다면 취향에 따라 보타이를 믹스매치 해 룩에 재미를 더해주어도 좋다”고 전했다.
▲ 가을 남자의 초이스 2 트렌디한 데님셔츠
 
이번 가을 익숙하면서 무언가 특별해 보이고자 한다면 트렌디한 데님 셔츠에 주목해야 한다. 데님은 작업복에 쓰이는 튼튼하고 질긴 천으로 거친 느낌만을 줄 것 같은 소재지만 이번 시즌 이러한 편견은 버려도 좋다.
자유로운 감성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의 아이코닉한 소재인 데님이 셔츠의 클래식함과 어우러져 색다른 세련됨을 연출한다. 이번 시즌에는 아기자기한 프린트가 더해진 미니 사이즈의 패치 디테일 혹은 컬러 단추 포인트가 위트 있게 더해져 캐주얼한 느낌이 강조된 스타일이  트렌드다.
데님 셔츠의 워싱이 너무 강렬할 경우 자칫 산만한 룩을 완성하게 되니 주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가죽 재킷, 슈트 등과 믹스 매치하면 신선한 가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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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렙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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