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 박진석)에 출연 중인 배우 김강우의 천의 표정 ‘25종 세트’가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김강우는 13일 ‘해운대 연인들’ 제작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서 다양한 표정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그는 극중 로얄 패밀리 엘리트 검사 이태성에서 기억을 잃은 차력사 남해로, 또 다시 조여정의 숙적이라고 할 수 있는 해운대 호텔의 후계자 양태성으로 변신해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속 김강우는 희로애락을 담은 표정뿐 아니라 범인을 잡기 위해 매의 눈을 하고 있는 ‘명탐정 강우’, ‘깐깐 강우’와 기억을 잃고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 슬픈 ‘쓸쓸 강우’, 조여정과의 즐거운 한 때에 신난 ‘희열 강우’, 조여정을 괴롭히는 사람은 누구도 용서 못한다는 눈빛이 담긴 ‘이글 강우’ 등 한 컷 한 컷 다양한 표정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이처럼 김강우는 ‘해운대 연인들’에서 변화무쌍한 캐릭터로 분하는 만큼 표정 연기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섬세함을 보이고 있다고.
제작사 한 관계자는 “김강우의 캐릭터 몰입도는 스태프들 마저 놀랄 정도다. 비슷한 감정도 다르게 표현하는 데에는 그만큼 그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더 변화무쌍한 김강우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로맨스의 진수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달콤함을 전달하고 있는 ‘해운대 연인들’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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