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단숨에 美아이튠즈 4위 '껑충'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14 08: 53

가수 싸이가 미국 아이튠즈 실시간 차트에서 4위까지 단숨에 치고 올라왔다.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은 지난 13일 7위로 톱10 진입에 성공한데 이어 오늘(14일)은 4위까지 상승했다.
‘강남스타일’은 14일 오전 현재 미국 빌보드 종합차트 핫(Hot)100 64위에도 올라가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원더걸스 ‘노바디(Nobdy)’가 기록한 76위 보다 12계단 높은 순위이자 한국 가수로는 최고 기록이다.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퍼져나가기 시작한 ‘강남스타일’의 인기는 싸이가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미국 NBC 간판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급상승했다.
특히 ‘엘렌쇼’에서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말춤을 가르치는 모습은 미국 현지의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되며 관심을 모았다. 싸이는 ‘엘렌쇼’에 단독 게스트로 한 차례 더 출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14일 오전 현재 1억 6000만뷰를 돌파한 상황, 이 역시 한국 가수로서는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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