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에서 엄친아의 정석인 동시에 개념있는 사회 지도층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는 정석원이 고품격 수트 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석원은 '해운대 연인들'에서 자상하고 따뜻한 해운대 호텔 부사장 최준혁 역할을 맡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망설이지 않고 남자다운 대시를 할 줄도 아는 캐릭터로 부드러운 모습에서 강인한 모습까지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중.
그가 해운대 호텔의 소유권을 차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계획에 착수하고 있는 가운데, 따뜻함과 냉정함이라는 상반된 두 가지 모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틸컷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석원은 조여정(고소라 역)에게만은 직설적인 대시를 펼쳐 보는 이들에게 앞으로 어떠한 행동을 펼칠 지 궁금하게 하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지만, 그의 올바른 사고방식과 생활 양식을 나타내는 전반적인 캐릭터에 걸맞게 품격 있는 수트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조여정을 향한 애정 공세만큼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차림새를 하고 있는 정석원이지만, 앞으로 해운대 호텔을 본인 집안 소유인 프레스티지 호텔의 체인점으로 만들기 위해 그 동안 지속적으로 선보였던 자상한 모습에서 어떤 캐릭터로 변화시킬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되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방송 관계로 지연되었던 12회는 오는 월요일(1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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