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이 SBS 토요 예능프로그램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붕어빵’은 시청률 9.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붕어빵’과 동시간대 경쟁하는 KBS 2TV ‘청춘불패’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각각 시청률 3.8%와 5.9%를 기록하며 ‘붕어빵’에 한참 밀리는 수치를 보였다.

‘붕어빵’은 연예인이 자녀들과 출연해 '스타'가 아닌 '부모'로서 꾸밈 없는 모습을 보이는 프로그램. '붕어빵'의 이 같은 저력은 화려한 스타 출연자 하나 없는 상황에서 연예인 2세들의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동심이 일궈낸 기록이라 더욱 의미 깊다.
이날 방송에서는 탤런트 김혜은, 정은표, 전 배구선수 신진식 등이 자녀들과 출연해 거침 없는 폭로전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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