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인교진이 여자친구인 서우에 관련한 질문에 "조금 민감하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16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는 패밀리 합창단을 뽑기 위한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인교진의 동생 인두진과 아버지 인치완씨가 함께 자리해 패밀리 합창단에 도전했다. 배우 인교진의 등장에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서우의 남자친구다"라며 서우에 대한 질문을 했고 인교진은 이에 "조금 민감하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에 아버지 인치완씨는 "서우를 본 적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인교진은 "아버지의 꿈이 가수였다. 옛날에 '전국 노래 자랑' 출연 당시의 비디오를 발견했는데 품에 안긴 아들이 바로 나다. 아버지가 우리를 키우느라 가수의 꿈을 펼치지 못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인교진 가족은 이날 양희은의 '아침 이슬'을 선곡해 불렀으며 아버지 인치완씨의 중저음이 돋보였다. 이에 멤버 주상욱은 "아버지의 목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다"며 절친인 인교진에게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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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