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워즈니아키(22, 덴마크)가 한국을 찾아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16일 올림픽공원 내 테니스코트에서 국내 유일의 WTA 투어인 KDB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참가차 한국을 방문한 덴마크 출신의 전 세계랭킹 1위 워즈니아키의 테니스 클리닉 및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워즈니아키는 스피드와 경기운영 능력을 앞세운 지능형 선수로 무려 67주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을 만큼 뛰어난 기량의 선수다. 이번 클리닉과 팬사인회는 KDB 코리아오픈 우승에 대한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워즈니아키의 기량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15일 대회 개막에 앞서 이번 대회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는 테니스에 대한 열정을 팬들과 공유하기 위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아디다스 블로그에서 진행 중에 있다. 대회에 출전하는 워즈니아키와 마리아 키릴렌코 등 아디다스 후원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면 추첨을 통해 아디다스 아디파워 바리케이드 테니스화, 또는 KDB 코리아오픈 티켓을 증정한다.
아디다스는 지난 2005년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테니스팀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지난 1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메이저 타이틀을 석권한 앤디 머레이를 비롯 캐롤라인 워즈니아키, 마리아 키릴렌코, 아나 이바노비치 등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 우수 테니스 선수들을 후원하는 것은 물론 지난 8월에는 ‘2012 아디다스 오픈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테니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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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