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몽환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소녀감성 화보를 공개했다.
오는 18일 종영을 앞둔 tvN '응답하라 1997'에서 귀엽고 매력적인 캐릭터 성시원 역으로 호연을 펼친 정은지가 최근 한 매거진을 통해 화보를 촬영,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첫사랑'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정은지는 파스텔톤의 니트와 스커트를 매치해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머리에 데님 셔츠와 니트를 레이어드한 룩으로 내추럴한 매력을 선사했다.

또, 핑크 블러셔와 립스틱을 이용해 발그레한 뺨과 촉촉한 입술을 연출해 싱그러운 20대 초반의 앳된 얼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는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차기작을 묻는 질문에 "'응답하라 1997' 같은 분위기라면 또 하고 싶다. 그런데 아직은 부담감이 좀 있다. 첫 드라마에 무한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다음에 잘 안 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든다. 만약 드라마를 또 시작하게 된다면 결정하는 데 오래 걸릴 것 같다. 그만큼 '응답하라 1997'이 제게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goodhmh@osen.co.kr
퍼스트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