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라울 풀타임' 알 사드, 개막전 승리 '합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9.17 11: 57

이정수(32, 이상 알 사드)가 개막전서 라울 곤살레스(35)와 함께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소속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수는 지난 16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아라비와 2012~2013 카타르 스타스 리그 1라운드 경기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알 사드의 붙박이 주전 수비수 이정수는 올 시즌 개막전서도 변함없이 알 사드의 수비진을 진두지휘했다. 라울도 알 사드의 공식 경기 데뷔전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알 사드는 전반 9분 만에 후사인 카르자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전반 25분 모하메드 카솔라의 동점골과 45분 니앙의 결승골에 힘입어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무려 16년을 뛰며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우고 있는 라울은 2010~2011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 04에서 활약했다. 라울은 1년간 알 사드에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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