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앨범을 발매한 가수 지드래곤이 같은 소속사 식구 유인나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전격 출연한다.
지드래곤은 오는 19일 KBS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89.1MHz)’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4월 빅뱅과 함께 출연한 이후 1년 6개월만이며, 혼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솔로 활동 이후 3년여 만이다.
지드래곤은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 앨범 작업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하고,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동안 지드래곤 뿐만 아니라 빅뱅 등 YG소속 가수들은 보다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라디오를 포함한 방송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었다"며 "하지만 지드래곤은 오랜만에 발표한 솔로앨범을 보다 많은 팬들과 즐기기 위해 라디오 출연을 결정지었으며, DJ인 유인나가 같은 소속사 식구인 것이 인연이 되어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첫 라디오 출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5일 발표한 미니앨범으로 국내 다양한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있으며, 16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파격적인 컴백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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