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룹 EXO-M이 중국 음악 시상식 ‘음악풍운방 신인성전(音乐风云榜新人盛典)’에서 ‘올해의 최고 인기 그룹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오후 7시(현지 시간 기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구화산장 리조트에서 열린 이 시상식은 중국 유명 음악차트 ‘음악풍운방’이 주최, 매년 중국어권의 신인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총 10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올해의 최고 인기 그룹상’을 수상한 EXO-M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이 무대를 통해 데뷔했는데 여기에서 상을 받으니, 우리와 음악풍운방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 같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무대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EXO-M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미니앨범 수록곡 '히스토리'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EXO-K도 함께 참석, EXO-M의 수상을 축하하고 EXO-M과 타이틀 곡 ‘MAMA’의 무대를 선보여 중국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기도 했다.
두 팀은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시나닷컴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베스트 드레서상’ 부문에서도 80.9%라는 압도적인 득표량으로 1위에 등극, ‘베스트 드레서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지난 17일 오전, 중국 베이징 수도 공항에는 이번 시상식 참석을 위해 입국한 EXO-K 멤버들을 보기 위해 무려 1천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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