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첫 10승과 24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9.19 21: 26

19일 오후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은 데뷔 10시즌 만에 첫 10승을 달성한 노경은의 활약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롯데, SK와의 2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두산은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노경은과 1회 김현수의 선제 결승 2타점 2루타 등에 힘입어 6-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2승 3무 55패(4위, 19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2연승을 기록한 동시에 롯데, SK와의 2위 경쟁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졌다.
반면 KIA는 에이스 윤석민의 호투에도 불구, 타선이 노경은의 위력투에 꽁꽁 묶이며 패하고 말았다. 5위 KIA의 시즌 전적은 55승 6무 59패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노경은이 코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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