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얼이 "여자 친구인 한혜진이 출연하고 있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일부러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나얼은 지난 17일 서울 신사동 모처에서 정규 앨범 ‘프린시플 오브 마이 소울(Principle of My Soul)'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연인 한혜진을 언급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일부러 보지 않는다. 나는 내 여자친구를 배우로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서 좋아하는데 난데 없이 화면에서 나오면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나얼은 "한혜진과 한 두달 사귄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거리낌이 없다. 이번 내 앨범 수록곡들을 듣고도 어떤 노래는 좋고 어떤 노래를 싫다고 딱 집어서 이야기 했다"며 웃어보였다.
나얼은 또 한혜진과의 결혼 계획에 대해 "때가 되면 할 것인데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나얼이 13년 만에 처음 발표한 솔로 앨범 '프린시플 오브 마이 소울'은 오늘(20일)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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