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대표이사 김재하)는 19일 오전 10시 30분 박주영 축구장에서 '2012 대구FC 축구야 놀자 리그'를 개막했다.
대구FC는 지난 4월부터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2 대구FC 축구야 놀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축구야 놀자' 프로그램은 유아기(6~7세)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신체놀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인관계에서의 배려심, 협동심, 인내심을 배울 수 있게 하고자 준비했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은 대구FC 유소년 전문 코치가 정규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매월 2회(목요일) 운영해왔다.
이에 대구FC는 하반기부터 어린이들이 보다 직접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접할 수 있게 하고자 '2012 대구FC 축구야 놀자 리그'를 개최했다.
리그 경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6개 유치원(고운 유치원, 동심 어린이집, 세명 어린이집, 스탠포드 유치원, 예뜰 유치원, 하나 유치원)이 참가해 풀리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각 유치원들은 오는 11월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2라운드 인천전 홈경기 하프타임에 순위결정전을 치러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리그 개막식에 참석한 김재하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즐겁고 보람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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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제공.